정의선 "전기차 美 생산 시기 보고 있다..배터리 셀 연구가능"(종합)

이균진 기자,박혜연 기자 2021. 11. 22. 1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2일 "(전기차 미국 생산은) 내년부터는 아니고, 계획 중이다. 그 시기는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 6번째 파트너십 체결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전기차는 앞으로 2040년까지 계속 포션(비중)이 올라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쳐나가야 할 부분 많다..전기차 등 청년 창의력·끈기 필요"
현대차그룹, 4만6000개 일자리 창출 약속..신사업 분야 채용 확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 오전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청년희망ON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2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박혜연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22일 "(전기차 미국 생산은) 내년부터는 아니고, 계획 중이다. 그 시기는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 6번째 파트너십 체결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전기차는 앞으로 2040년까지 계속 포션(비중)이 올라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회장은 "배터리나 반도체 부분이 같이 해결돼야 한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계획하고 있고,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내재화에 대해서는 "배터리는 셀을 연구할 수 있겠지만, 생산은 배터리 업체에서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났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간담회에서 향후 3년간 3만명을 직접 채용하고 1만6000명 대상 인재육성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총 4만6000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사업인 로보틱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Advanced Air Mobility),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 신사업 분야에서 신규인력 채용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는 청년들이 이 나라를 이끌어가야 하기 때문에 너무 시의적절하다"며 "저희가 앞으로 무엇을 더 열심히 잘해야 하는 가에 대해서 방향성도 새롭게 정립되는 아주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으로써 사업을 번창 시켜 일자리를 만들고, 그 일자리에서 청년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의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비즈니스가 많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청년이 더 많이 동참하고, 본인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최근 반도체 부족이나 원재료 부족, 탄소중립 등 같이 헤쳐나가야 할 부분이 너무나 많다"며 "로보틱스나 UAM, 전기차, 수소연료전지 등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청년의 창의력, 끈기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이 가진 원천의 능력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청년이 많이 취업하고, 회사 내부에서도 많은 부분이 로테이션이 되면서 선순환돼 회사 전체 경쟁력이 높아지도록 하는 게 회사 의무이기도 하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회사와 같이 고민하고 더욱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sd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