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돋보기] 웨이보, 게임단 쑤닝 인수

김용우 2021. 11. 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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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웨이보 공식 SNS.
중국 소셜미디어 사이트인 웨이보(微博)가 쑤닝을 인수했다.

웨이보는 22일 SNS을 통해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단 쑤닝의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쑤닝이 웨이보에 인수되면서 팀 이름도 웨이보 게이밍(WBG)로 변경됐다.

지난 2016년 12월 중국 2부리그인 LSPL(현 LDL)에 있던 T베어 게이밍을 인수해 e스포츠에 들어온 쑤닝은 2017년 LSPL 스프링서 영 미라클을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LPL에 승격됐다. 쑤닝은 중위권에 머무르다가 지난해 LPL 서머서 3위로 최고 성적을 거뒀다.

롤드컵 지역 선발전서 LGD 게이밍을 꺾고 처음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한 쑤닝은 담원 게이밍(현 담원 기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21 LPL 스프링서는 6강전서 TES에 패했고, 서머 시즌서는 리닝 게이밍(LNG)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롤드컵 진출에는 실패했다.

웨이보 게이밍은 LoL팀과 함께 쑤닝이 갖고 있던 LoL 와일드리프트 팀과 하스스톤 팀까지 영입에 성공하며 영역을 넓혀나갔다. 웨이보는 "팀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BORN TO WIN'의 정신을 유지하며 원래 가진 열망을 고수하고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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