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3金 선대위' 비판..연일 '윤석열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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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1년 11월 22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황순욱 앵커]
자, 후보들의 가족만큼이나 경선 과정에서의 라이벌들이 얼마나 도움을 주느냐도 항상 관심사입니다. 윤석열 후보의 경선 라이벌이었죠. 홍준표 의원. 그런데 이 홍 의원은 선대위에도 지금 불참을 선언했고요. 윤 후보의 전화도 아직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계속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온라인 질의응답을 통해서 청년들과 소통을 아주 활발하게 하고 있는데. 윤 후보를 겨냥하는 답변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3김 선대위에 대해서도 이른바 잡탕밥이라고 표현하면서 평가 절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경선 이후에 이낙연 전 대표는요. 침묵을 하고 또 잠행을 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윤 후보를 겨냥하는 메시지로 존재감을 보이면서 약간 뭐라고 그럴까요. 디스를 해야 된다고 해야 되나요. 그런데 방식은 다르지만 한때 경선의 경쟁자였던 이 2위 주자들. 두 사람 모두 대선 후보들에게 비협조적이라는 건 공통점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홍준표 의원은 왜 이렇게 삐딱선 탄 건가요.
[천하람 변호사]
아니 뭐. 워낙 또 본인 생각이 강하시고 또 개성이 강한 분이시기 때문에 이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잡탕밥이 꼭 맛이 없는 것은 아니죠. 잡탕밥 사실 굉장히 맛있습니다. (이게 뭐라고 하기도 애매해요. 그러니까 잡탕밥을 먹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이게 욕한 건 또 아니고요.) 맞습니다. 그래서 이제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이고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 같은 경우에는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지금 홍준표 의원께서도 새롭게 시작하는 선대위를 너무 나쁘게만 바라보지 말아주시길 조금 저도 부탁드리고 싶고.
제 생각에는 아마도 본인이 26년 동안 몸을 담았던 당인데. 입당한지 한 4개월 정도밖에 안 되는 윤석열 후보에게 당심에서 굉장히 크게 졌다는 것이 아직도 조금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 아닌가. (마음의 상처.) 네. 마음의 상처가 아직 크다고 생각이 되고요. 또 지금 이낙연 전 대표의 경우를 보면 설훈 의원이라든지 기존의 이낙연 후보 캠프에 계시던 분들이 아직도 원팀이 안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조금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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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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