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48년간 여성임원 3명뿐..올해는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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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한국방송공사(KBS)의 여성 인력 부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KBS 인력구조를 보면 20대~30대가 형편없이 적다. 50대 남성들이 주도하고 있는데, KBS에는 여성 우수 인력이 없느냐"면서 "올해 기준 KBS 임원 중 여성이 단 한 명도 없다. 역대 여성 임원 명단을 보면 KBS는 창사 이래 48년간 여성 임원이 3명밖에 없었다. 부끄러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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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한국방송공사(KBS)의 여성 인력 부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KBS 인력구조를 보면 20대~30대가 형편없이 적다. 50대 남성들이 주도하고 있는데, KBS에는 여성 우수 인력이 없느냐"면서 "올해 기준 KBS 임원 중 여성이 단 한 명도 없다. 역대 여성 임원 명단을 보면 KBS는 창사 이래 48년간 여성 임원이 3명밖에 없었다. 부끄러운 것"이라고 밝혔다. "직원전체 비율을 보면 정규직 중 여성 비율은 26%"라며 "관리직급 여성비율은 14%"라고 덧붙였다.
김의철 KBS사장 후보자는 "대략적으로 살펴보고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48년간 (여성 임원이) 3명 뿐인지는 미처 확인을 하지 못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혹시 '유리천장'으로 작용하고 있는지 그런 부분들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서 성평등센터에서 성비 문제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위원님이 지적한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제작 현장에 끊임없이 설파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걸 토대로 해서 3년에 한 번씩 성평등에 관한 보고서를 낼 생각"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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