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에 '선대위 쇄신' 전권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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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1년 11월 22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재명 후보는요. 이 충남 논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예정에 없던 즉흥 연설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민주당은요. 어제 긴급 의원 총회를 열었습니다. 당과 선거대책위원회의 혁신 권한을 모두 이재명 후보에게 위임하겠다는 전격 발표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선대위 쇄신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었는데 이재명 후보에게 전권을 위임했다. 그러니까 앞으로 이 선대위가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이 중도층의 의견도 듣고 2030 세대의 마음을 조금 빨리 잡을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움직이겠다. 이런 뜻이 담긴 게 아닌가 싶은데요.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그렇겠죠. 어차피 대선은요. 정당 싸움보다도 후보 싸움입니다. 역대 대선을 봤을 때 결국은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가지고서 유권자가 선택하기 때문에 후보 중심으로 가겠다는 표현이고요.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이야기한 게 한, 두 가지 되지 않습니까. 첫 번째는 민주당의 변화와 개혁이죠. 이런 부분들이 아까 지지율 조금 말씀하셨는데. 지난 중반부터 변화가 있고 이번 주 초에 이제 이런 부분들이 가시적으로 나타난 것 같은데. 민주당이 정체되어 있고. 늪에 빠져있고. 여기에서 변화와 개혁으로 만들겠다.
두 번째로는 반성과 성찰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메시지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오늘 아침에도 청년들에게 사과를 했거든요. 민주당도 반성하고 성찰해야 된다. 그래서 내놓은 안이 면책 특권이라는 문제. 국회의원의 면책 특권에 대한 문제와. 그다음에 위성 정당이라는 문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부정했던. 이런 부분에서도 민주당이 사과하고 변화하고 나가야 된다. 변화와 개혁 그다음에 반성과 성찰. 이 메시지가 제가 봤을 때는 여론, 민심의 흐름에 지지율에 상당한 변화를 일으키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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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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