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시작된 전면등교.."청소년 방역패스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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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면등교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온전히 학교의 품으로 돌아왔다.
전면등교가 이뤄진 건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감염병 발발 이후 처음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전면등교 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분야에서 나타난 교육결손을 해소하고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이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점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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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면등교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온전히 학교의 품으로 돌아왔다. 전면등교가 이뤄진 건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감염병 발발 이후 처음이다. 교육당국은 그동안 위축된 교육활동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의 여파로 확진자가 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22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수도권도 전면등교를 시작했다. 비수도권은 2학기부터 사실상 전면등교를 실시했지만 비수도권은 지금까지 초·중학교를 중심으로 부분등교만 이뤄졌다. 교육부는 일부 과대·과밀학교를 제외하고 수도권 학교 97% 가량의 전면등교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전면등교 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분야에서 나타난 교육결손을 해소하고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이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점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늘어나고 있는 학생 확진자는 여전히 부담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학생 확진자는 일평균 375.85명이다. 지난 17일에는 학생 확진자가 하루 동안 502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일(530명) 이후 역대 두번째로 많은 학생 확진자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수도권지역 과대·과밀 학교 600여개소에 지원한 방역인력 1800여명을 활용해 학교시설 방역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며 "학원, PC방 등 학교 밖 시설에 대해선 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을 연말까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청소년의 방역패스도 검토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앞서 이번주 중으로 중대본 회의에서 청소년의 방역패스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논의를 해봐야 하는 내용"이라며 "(논의가)주말까지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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