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OTT 'K플레이어', 月 50만뷰 불과" 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이 한국방송공사(KBS) 정체성을 비판했다.
"KBS 스스로 OTT플랫폼을 제대로 육성하지 않는 건 상업적 공익 때문이다. 돈 벌어야 하니까. 방송 3사가 만든 웨이브 등에는 즉각적으로 프로그램이 올라오는데 KBS 자체 플랫폼 K플레이어를 소홀히 하는 것은 재원 문제가 있지만 스스로 플랫폼 역할을 방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의원이 한국방송공사(KBS) 정체성을 비판했다.
정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KBS가 과연 상업방송과 무엇이 다르냐'는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며 "솔직히 'KBS 뉴스'는 상업방송과 무슨 차별이 있느냐"고 물었다.
김의철 KBS 사장 후보자는 "우리 나름대로 공익에 최우선을 두고 사회적 의미에 재미와 흥미를 붙여서 방송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더 유념해서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며 "시청자가 이 시점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요구하는지 정확히 반영·전달해서 제작사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보도본부장이 아니기 때문에 명확하게 진단할 수 없지만, 일반적인 시청자로서 가진 생각은 있다. 오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취임하면 면밀히 분석하고 데이터를 통해 추가로 말씀을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김 후보가 모두발언에서 KBS가 모두의 플랫폼, 대한민국의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지상파는 직접 수신이 2% 조금 넘는다. KBS가 OTT플랫폼이라고 만든 'K플레이어'는 하루 뷰가 얼마인지 아느냐"고 묻자, 김 후보는 "한 달에 50만 정도"라고 답했다.
정 의원은 "50만은 (다른 OTT에 비하면) 미약하다"면서 "화질과 스트리밍 속도도 다른 OTT에 비해 굉장히 떨어진다. 본방송 후 VOD도 바로 올라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KBS 스스로 OTT플랫폼을 제대로 육성하지 않는 건 상업적 공익 때문이다. 돈 벌어야 하니까. 방송 3사가 만든 웨이브 등에는 즉각적으로 프로그램이 올라오는데 KBS 자체 플랫폼 K플레이어를 소홀히 하는 것은 재원 문제가 있지만 스스로 플랫폼 역할을 방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콘텐츠별로 홀드백 기간이 있기 때문에…(VOD가 K플레이어에 바로 올라오지 않는 것)"이라며 "독자적 OTT 강화 방안을 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