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이재명 재난지원금 철회, 물밑조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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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제안을 철회하는 과정에 청와대와의 물밑 조율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은 오늘 YTN에 출연해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 앞서 사전 조율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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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제안을 철회하는 과정에 청와대와의 물밑 조율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은 오늘 YTN에 출연해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 앞서 사전 조율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손실보상과 간접피해 지원 그리고 국가부채 상환 등을 우선해야 하고, 행정부 수반인 문 대통령이 내각의 설명과 다른 결을 가질 순 없다며, 이 후보가 정부의 설명을 충분히 이해하고 본인의 선택과 결단으로 정리해준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수석은 이 후보의 '차별화 전략'과 관련해서는 대선 기간 여야 후보가 문재인 정부보다 나은 정부를 만들겠다고 전략과 비전을 내놓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하다며, 청와대도 잘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이 부동산 문제의 어려움을 다음 정부까지 넘기지 않겠다고 말한 데 대해, 최근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둔화를 하향 안정세로 굳히기 위한 정책들을 더 살피겠다는 뜻이라며, 정부가 마련한 택지가 다음 정부의 공급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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