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비즈코리아 2021]<10>백금 사용량을 극소화하는 연료전지용 장수명 전극촉매 기술

김영준 2021. 11. 22. 1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고가인 백금을 적게 사용하면서 수명은 늘린 연료전지 전극촉매 기술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스택 내 높은 가격 비중을 차지하는 백금이나 귀금속 기반 전극촉매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저감하면서도 성능 및 내구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성능 전극촉매 기술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연료전지용 전극촉매(수송용, 발전용)와 전기화학적 전환용 전극촉매에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어-쉘 형태로 구현한 에너지연의 전극촉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고가인 백금을 적게 사용하면서 수명은 늘린 연료전지 전극촉매 기술을 소개한다.

연료전지 기술을 본격 상용화하려면 핵심 부품인 '스택' 가격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스택 내 높은 가격 비중을 차지하는 백금이나 귀금속 기반 전극촉매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저감하면서도 성능 및 내구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성능 전극촉매 기술이 필요하다.

그래서 적용한 것이 코어-셸 구조다. 에너지연 연구진은 귀금속 및 전이금속을 중심(Core)에 두고 이들 위에 원자 수준의 얇은 백금을 외곽(Shell)에 균일하게 코팅하는 '코어-셸' 형태 전극을 제조했다.

이를 통해 백금 절대 사용량은 저감하는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코어 금속에 의한 합금 효과로 인해 촉매 활성 및 내구성을 동시에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연료전지용 전극촉매(수송용, 발전용)와 전기화학적 전환용 전극촉매에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