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장 "민주노총 두 차례 집회 중복 참가자 27명"

유영규 기자 2021. 11. 22. 12: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연이은 도심권 집회와 관련해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들을 차례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청장은 오늘(22일) 서면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20일 총파업 집회와 관련해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 등 44명을 수사 중이고 21명은 입건했다"며 "또 현재까지 11명을 조사했고 나머지도 차례로 조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연이은 도심권 집회와 관련해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들을 차례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청장은 오늘(22일) 서면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20일 총파업 집회와 관련해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 등 44명을 수사 중이고 21명은 입건했다"며 "또 현재까지 11명을 조사했고 나머지도 차례로 조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달 13일 동대문에서 열린 노동자대회와 관련해서는 기존 '10·20 불법시위 수사본부'를 확대 편성해 관련자들을 집시법, 일반 교통 방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채증자료 등 분석을 통해 대상자 총 60명을 특정했으며, 이들 중 27명은 10·20 총파업 집회에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복 참가자 중 아직 조사받은 사람은 없습니다.

최 청장은 "노동자대회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 14명에게 출석을 요구했고 나머지 대상자 전원에게도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청장은 서울시 태양광 사업과 노들섬 사업비 횡령 의혹과 관련해서는 남대문서와 용산서, 양천서에서 각각 진행 중인 수사를 모두 서울청에서 집중적으로 지휘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