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장 "민주노총 두 차례 집회 중복 참가자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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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연이은 도심권 집회와 관련해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들을 차례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청장은 오늘(22일) 서면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20일 총파업 집회와 관련해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 등 44명을 수사 중이고 21명은 입건했다"며 "또 현재까지 11명을 조사했고 나머지도 차례로 조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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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연이은 도심권 집회와 관련해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들을 차례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청장은 오늘(22일) 서면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20일 총파업 집회와 관련해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 등 44명을 수사 중이고 21명은 입건했다"며 "또 현재까지 11명을 조사했고 나머지도 차례로 조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달 13일 동대문에서 열린 노동자대회와 관련해서는 기존 '10·20 불법시위 수사본부'를 확대 편성해 관련자들을 집시법, 일반 교통 방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채증자료 등 분석을 통해 대상자 총 60명을 특정했으며, 이들 중 27명은 10·20 총파업 집회에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복 참가자 중 아직 조사받은 사람은 없습니다.
최 청장은 "노동자대회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 14명에게 출석을 요구했고 나머지 대상자 전원에게도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청장은 서울시 태양광 사업과 노들섬 사업비 횡령 의혹과 관련해서는 남대문서와 용산서, 양천서에서 각각 진행 중인 수사를 모두 서울청에서 집중적으로 지휘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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