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철 KBS사장후보 "정치권에 어떤 외압도 받은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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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가 정권 외압설을 부인했다.
김 후보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으로부터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지 4년6개월이 지나가는데, 그 동안 방송 독립·중립성을 저해하는 일에 관해 바로 잡은 적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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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가 정권 외압설을 부인했다.
김 후보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으로부터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지 4년6개월이 지나가는데, 그 동안 방송 독립·중립성을 저해하는 일에 관해 바로 잡은 적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 후보는 "KBS 보도본부장 시절에 정치권이나 여러 권력으로부터 어떤 외압을 받은 적이 없다. 내가 경험한 걸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답했다. "보도본부장 시절에 어느 외부로부터 전화 받은 적이 없다"며 "취재기자들의 제작 자율성을 중시해서 투명한 절차를 거쳐 뉴스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KBS내부에서 김 후보와 함께 일해본 사람들이 주로 한 평가가 5점 만점에 3점이 나왔다. 100점 만점에 60점은 과락 점수"라며 "구성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더라도 성공할까 말까인데, 3점 받은 것은 부끄러운 일 아니냐"고 물었다.
김 후보는 "그 평가를 냉정하게 받아들인다. 더 열심히 하라는 취지로 받아들인다"며 "다만, 그 조사에서 정치적 중립·독립관련해서는 높은 점수를 받은 걸로 기억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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