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평균연봉 9800만원..직원 연령대 고령화 심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방송공사(KBS) 인적구조 비대칭 문제를 우려했다.
윤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KBS 문제는 여러가지 산적해 있지만 핵심은 '인적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이다. 현재 KBS 인적구조와 혁신적인 하나의 조직문화로서 전환이 비대칭적"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KBS 직원 평균연봉은 9800만원, 평균연령은 46.1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방송공사(KBS) 인적구조 비대칭 문제를 우려했다.
윤 의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KBS 문제는 여러가지 산적해 있지만 핵심은 '인적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이다. 현재 KBS 인적구조와 혁신적인 하나의 조직문화로서 전환이 비대칭적"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KBS 직원 평균연봉은 9800만원, 평균연령은 46.1세다. 50대는 43.56%를 차지한다. 윤 의원은 "보직자 연령분포를 보면 60대 집행기관에 소속된 임원들인데, 이분들이 센터장급 100%, 국장급 100%, 부장급 82.5%, 팀장급이 40.9%다. 50·60대가 사실상 모든 권력을 다 가지고 있다는 얘기"라며 "30대는 기껏 해봐야 1.7%밖에 안 된다. 전체 인력 중에서 20·30대 비율이 너무 낮다. 20대 4.18%, 30대 22.79%로 합쳐서 27%다. 40대와 50대를 합치면 거의 70%"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최근 네이버 CEO 인사가 있었는데 최수현 CEO가 몇 살인지 아느냐. 81년생, 만 40세다. CSO가 마흔두살이다. 카카오 전체 임직원 중에서 50세 이상은 0.78%밖에 안 된다. 네이버는 0.8%"라며 "디지털 혁신 기업들의 연령대가 낮은데 KBS는 너무 높고 고령화 돼 있다. 세상은 디지털 컨버전스로 가고 있는데, 인력구조 비대칭을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
고 물었다.
김 후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지만, 데이터·디지털 분야 젊은 인력들을 과감하게 채용해서 조직 문화를 바꿔보겠다"고 답했다. "KBS 사장을 보면 PD, 기자 출신이 번갈아서 선출됐다. 부사장급에 혹시 엔지니어 출신이 있느냐"는 질문엔 "현재 없다"고 했다.
김 후보는 "내가 KBS를 잠시 떠나서 밖에서 느꼈던 생각이 있다. 위원님이 지적한 내용을 공감한다"며 "앞으로 진영을 짤 때 그런 부분을 고민하겠다. 명확하게 혁신이 필요한 조직에는 과감하게 젊은 인재를 발탁해 조직 문화를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