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철 KBS 사장 후보 "공익에 가치둔 차별화된 콘텐츠 선보이겠다"

김정현 기자 2021. 11. 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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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철 KBS 사장 후보자가 공익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다른 미디어들과는 다른, 압도적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KBS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KBS는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가까운 방송이자 미디어여야 한다"며 "KBS 사장으로 일하게 된다면 국민들로부터 믿음과 사랑을 받는 KBS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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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1.11.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김의철 KBS 사장 후보자가 공익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다른 미디어들과는 다른, 압도적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KBS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KBS는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가까운 방송이자 미디어여야 한다"며 "KBS 사장으로 일하게 된다면 국민들로부터 믿음과 사랑을 받는 KBS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믿음직한 KBS를 만들겠다'며 KBS가 정보의 최종 확인처가 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지키는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영에 대해서도 국민의 질문과 문제제기대 성실히 답해 신뢰도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콘텐츠에서 '공동체의 이익'이라는 공익적 가치에 재미와 흥미를 더해 'KBS다움'의 정체성을 만들겠다고도 말했다.

김 후보자는 "상업 논리에 따라 다른 미디어들이 외면하는 영역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겠다"며 대하드라마, 대형 다큐멘터리, 지역 콘텐츠 등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의 참여도를 높이고, 플랫폼의 문턱을 낮춰 친구같은 KBS가 되겠다"고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임기 내에 KBS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공영미디어'가 될 수 있는 큰 전환점을 만들고 미래 경쟁력을 향한 초석을 놓겠다"며 "사장으로서 투명한 경영과 소통으로 구성원들의 신뢰를 확보해 이를 바탕으로 내부혁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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