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김현수·나성범·손아섭 등 2022년 FA 선수 공시

류한준 2021. 11.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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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일정을 마친 KBO리그가 본격적인 스토브리그에 들어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2년 자유계약(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24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25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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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가을야구' 일정을 마친 KBO리그가 본격적인 스토브리그에 들어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2년 자유계약(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모두 19명이다. 이 중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12명이다. 재자격 선수는 5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가 2명이다.

삼성이 '안방마님' 강민호(포수)를 비롯해 4명으로 가장 많다. 강민호는 프로 데뷔 후 개인 세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올해 통합우승을 달성한 KT 위즈,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가 3명이다.

삼성 라이온즈 '안방마님' 강민호가 프로 데뷔 후 개인 세 번째 FA 자격을 얻는다. [사진=김성진 기자]

LG 트윈스가 2명,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가 각각 1명씩이다. SSG 랜더스는 대상 선수가 없다.

FA 등급 별로는 A등급이 5명, B등급이 9명, C등급은 5명이다.

2022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24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25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날인 26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선수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올해 FA 시장은 손아섭(롯데), 김현수(LG), 나성범(NC), 김재환, 박건우(두산) 박해민(삼성) 등 즉시 전력감으로 꼽히는 외야수들이 많이 나온다.

여기에 박병호(키움)도 첫 FA 자격을 얻는다. 투수로는 베테랑 장원준(두산)을 비롯해 올 시즌 자신의 기량을 인정받은 백정현(삼성)이 FA가 된다. 한편 은퇴를 선언한 민병헌(롯데)도 FA 자격은 주어져 함께 공시됐다.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이자 팀내 간판 타자 중 한 명인 손아섭은 개인 두 번째 FA 자격을 얻는다. [사진=정소희 기자]

◆2022년 FA 자격선수 명단

▲삼성 라이온즈 : 백정현(투수) 강민호(포수) 오선진(내야수) 박해민(외야수) ▲롯데 자이언츠 : 정훈(내야수) 민병헌, 손아섭(이상 외야수) ▲두산 베어스 : 장원준(투수) 김재환, 박건우(이상 외야수) ▲KT 위즈 : 장성우, 허도환(이상 포수) 황재균(내야수) ▲LG 트윈스 : 서건창(내야수) 김현수(외야수) ▲키움 히어로즈 : 박병호(내야수) ▲NC 다이노스 : 나성범(외야수) ▲한화 이글스 : 최재훈(포수) ▲KIA 타이거즈 : 나지완(내야수)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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