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이', 대전 제작·상영위원회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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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일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 측과 대전 제작·상영위원회 협약식이 진행됐다.
'태일이' 측과 대전 제작·상영위원회 협약식이 19일 대전 중구 기독교연합 봉사회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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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일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영화 ‘태일이’ 측과 대전 제작·상영위원회 협약식이 진행됐다.
‘태일이’ 측과 대전 제작·상영위원회 협약식이 19일 대전 중구 기독교연합 봉사회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명필름의 이은 대표, 전태일재단 이수호 이사장, ‘태일이’ 1970인 태일이친구들 기획위원 송경동 시인을 비롯, 민주노총 대전본부 김율현 본부장,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문성호 공동대표, 민주노점상전국연합 김성남 충청지역장이 참석했다.
송경동 시인의 시 낭송을 시작으로 협약식이 진행됐고, 협약식에 참석한 전태일재단 이수호 이사장은 “오늘 협약식 덕분에 전국적인 지역과의 연대체계를 갖추었고 이제 본격적인 상영운동에 돌입한다. 한 편의 영화를 시민사회가 함께 만들고 상영하는 운동에 전국적인 규모로 지역사회가 동참한 사례는 전무후무한 일이다. 아마 한국영화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며 대전 지역의 노동, 시민사회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민주노총 대전본부 김율현 본부장은 “대전에서 마지막 지역 협약식을 갖게 돼 뜻깊다. 광주에 비하면 대전이 많이 늦었지만 그런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유의미한 실천을 전개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태일이’는 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동윤, 염혜란, 진선규, 권해효, 박철민, 태인호 등 실력파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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