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인턴, 레지던트 선발".. 단국대 죽전치과병원, 치과의사전공 수련치과병원 지정
최인진 기자 2021. 11. 22. 11:54
[경향신문]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사진)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치과의사전공 수련치과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죽전치과병원은 내년부터 의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기능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인턴 6명과 레지던트 5명 등 수련의 11명을 선발하는 한편 이들을 지도할 교수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했던 국내·외 봉사활동도 재개하기로 했다. 특히 장애환우 대상의 진료와 복지에 집중하고 베트남, 필리핀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해외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동화 단국대 죽전치과병원 원장은 “지역거점 치과대학병원으로 입지를 다져온 우리 병원이 교육적 책무도 성실히 수행할 계기가 됐다”며 “11년전 개원한후 오늘날까지 쉬지 않고 지역 시민의 구강보건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달려왔는데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은 구강악안면외과·치과교정과·치주과·치과보철과·통합치의학과·소아치과·구강내과·치과보존과·마취통증의학과·구강진단과 등 10개 진료과와 함께 ‘보건복지부·경기도 지정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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