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일본 진출 속도..내년 도쿄에 매장 연다

이비슬 기자 2021. 11. 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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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이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했던 해외 진출을 재개한다.

설빙은 일본 외식 프랜차이즈·경영 컨설팅 전문기업 주식회사J&K와 신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설빙 관계자는 "신규 마스터 프랜차이즈사 모집 소식을 듣고 연락을 주신 회사가 20곳이 넘을 정도로 일본에서 설빙 입지가 탄탄하다"며 "도쿄를 시작으로 오사카 등 대도시는 물론 지방 도시들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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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전문 기업 J&K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22일 오전 설빙 석촌호수동호점에서 설빙이 J&K와 일본 신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김기수(왼쪽부터) 설빙 전무·조규효 설빙 해외사업부 이사·조재국 J&K 대표·조재효 J&K 이사.©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설빙이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했던 해외 진출을 재개한다.

설빙은 일본 외식 프랜차이즈·경영 컨설팅 전문기업 주식회사J&K와 신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J&K는 2009년 한국식 디저트 카페를 일본에 최초로 론칭한 기업이다. 프랜차이즈 사업과 외식 경영 컨설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식 디저트 카페 브랜드들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설빙은 내년 2월 일본 도쿄를 포함한 일본 내 지역에 설빙 매장 2곳을 열기로 했다.

설빙은 앞서 지난 2016년 6월 도쿄에 1호점인 설빙 하라주쿠점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후쿠오카 텐진점·센다이점을 포함해 6개 점포를 열고 월평균 매출액 2억원대를 달성하며 '디저트의 성지' 일본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일본 1호점인 설빙 하라주쿠점은 오픈 직후 400여명이 100m 넘는 줄을 서고 7시간이나 대기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오픈런과 재료 조기 소진으로 모자라 오후 4~5시에 이미 대기표를 마감하는 등 진풍경이 이어졌다.

설빙은 내년 일본 시장 확대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다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다수 국가와 세부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설빙 관계자는 "신규 마스터 프랜차이즈사 모집 소식을 듣고 연락을 주신 회사가 20곳이 넘을 정도로 일본에서 설빙 입지가 탄탄하다"며 "도쿄를 시작으로 오사카 등 대도시는 물론 지방 도시들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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