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美장외주식시장 실시간 거래 서비스 오픈

[서울경제]

하나금융투자가 해외 장외주식(OTC)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로 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OTC마켓그룹과 제휴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MTS) ‘원큐프로’에서 해외 장외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가 신규 출시한 플랫폼은 미국 OTC 시장에서 거래되는 장외주식에 대한 시세 등 각종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미국 OTC 시장은 다양한 국적의 종목이 달러로 거래되고 있어 환전 번거로움이 덜하고, 최소 거래 기준도 없애 소액 또는 적립식 투자도 가능하다. 최원영 하나금융투자 BK추진본부장은 “비상장 주식에 대해 높아지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내년 1월 28일까지 해외 장외주식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500만 원이상 1,000만 원까지 거래한 고객 100명에게는 소프트뱅크그룹 1주, 1,000만 원 이상을 거래한 고객 30명에게는 루이비통(LVMUY. US) 1주를 증정한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