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달부터 5등급 노후차 운행 제한..미세먼지 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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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도내에서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노후 차량의 운행을 제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경기도 전역을 비롯해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 운행할 수 없다.
5등급 차량은 대부분 2005년 이전에 생산된 노후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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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도내에서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노후 차량의 운행을 제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경기도 전역을 비롯해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 운행할 수 없다.
5등급 차량은 대부분 2005년 이전에 생산된 노후 차량이다.
이를 위반하고 운행하다가 적발되면 하루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차나 구급차 같은 긴급차량과 장애인 차량, 저공해 장치 부착 불가 차량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소상공인 소유 차량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도내 1만9천여개 대기배출사업장 중 3종 이상의 대형사업장과 민원다발 사업장을 중심으로 400여개 사업장의 불법 소각, 차량 공회전 등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 산하기관 72곳 대상으로 적정 난방온도를 준수하도록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민간에는 에너지 절약 및 미세먼지 저감 행동 요령도 중점 홍보한다.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분야별 이행체계도 갖춘다.
날림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취약지역에 도로 청소차 513대를 집중해서 투입하고, 도농복합지역이나 농촌의 경우 농업잔재물 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파쇄기 운영인력 7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을 8곳에서 10곳으로 늘리고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법정 규모 미만의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친환경 벽지, 환기 청정기 등을 시공해주는 실내공간 개선사업인 '맑음 숨터'도 올해 309곳을 더 확충해 총 1천60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노인 요양병원, 도서관 등 330곳에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실내공기 질 상시측정 및 자동관제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의 대책도 마련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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