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뱅크, 美 나스닥 상장 위한 IPO 본계약 체결

최영서 2021. 11. 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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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한류 플랫폼 기업 한류뱅크가 미국 나스닥(NASDAQ)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에 돌입한다.

한류뱅크는 최근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회계 감사를 마치고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AEGIS CAPITAL CORP'를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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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내 스타트업 나스닥 상장은 처음
내년 상반기 나스닥 기업공개 목표

[서울=뉴시스] 한류 플랫폼 기업 한류뱅크가 미국 다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류뱅크 임직원들의 서울 마리나 사옥 앞 단체 사진. (사진= 한류뱅크 제공) 2021.11.22.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글로벌 한류 플랫폼 기업 한류뱅크가 미국 나스닥(NASDAQ)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에 돌입한다. 한국 스타트업이 나스닥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류뱅크는 최근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회계 감사를 마치고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AEGIS CAPITAL CORP'를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류뱅크는 엔터테인먼트에만 국한된 한류에 금융과 미디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다양한 영역의 비즈니스를 접목시키며 성장하고 있는 IT 기업이다.

주력 사업으로는 한류를 기반으로 한 팬덤네트워크서비스인 ‘팬투(FANTOO)’와 블록체인 메인넷 ‘팬덤체인(FANDOMCHAIN)’, 투자금융(IB)사업의 기반이 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류뱅크는 11월 중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관련 서류를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한류뱅크는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인 KPMG 인터내셔널로부터 나스닥 상장 및 감사 절차를 진행한 결과, 주식가치평가보고서(Equity value)를 통해 4억6000만 달러(약 5400억 원)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미국 증시 입성까지의 기간은 각기 다르지만 통상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심사절차가 끝나면 증권신고서 제출부터 공모가 확정, 상장까지 2~3개월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류뱅크는 이번 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글로벌 한류 플랫폼 양성과 AI, 블록체인 기술 등 높은 성장이 예고되는 디지털혁신기술 개발에 투자할 방침이다.

또 AI 챗봇 세종태봇과 AI 음성메신저, K-지식그래프 등 AI 서비스와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FANTOO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류뱅크 관계자는 "나스닥 상장은 한류 확산을 위한 기술과 콘텐츠 개발, 관련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며 "IT플랫폼 종합 기업으로서 기술 개발과 한류 콘텐츠 제작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상장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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