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확산세 여파, 전면등교 차질..유·초·중·고 18곳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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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국적으로 전면등교가 시작했으나 제주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돼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일부는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년별 원격수업을 시행하는 곳은 중문초등학교와, 제주제일중학교, 서귀포중학교, 서귀포여자고등학교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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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22일 전국적으로 전면등교가 시작했으나 제주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돼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일부는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제주에서 학교 전체적으로 원격수업을 하는 곳은 총 3곳이며 학년·학급별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곳은 총 15곳이다.
전체적으로 등교수업이 중단된 학교는 외도초등학교와 남주고등학교, 서귀포고등학교다. 이들 학교는 모두 집단감염과 관련된 곳이다.
학년별 원격수업을 시행하는 곳은 중문초등학교와, 제주제일중학교, 서귀포중학교, 서귀포여자고등학교 등 4곳이다.
학급별 원격수업을 하는 곳은 동원유치원과 도평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제주서초등학교, 서귀북초등학교, 도평초등학교, 영평초등학교, 동광초등학교, 동화초등학교, 사대부중학교, 제주중학교, 아라중학교, 중문중학교 등 11곳이다.
당초 지난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이날부터 전체 학교 전면등교를 시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및 접촉자 발생으로 인해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21일에도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 17명 중 6명은 학교 집단감염 관련으로 발생했다.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선행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집단감염 확진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었다.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이던 4명이 뒤늦게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모두 53명으로 늘었다.
한편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지난 21일 1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463명으로 집계됐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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