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야당 선대위는 이미 은퇴한 어르신 3분, 민주당 선대위는 젊고 새로운 세력으로"

김미경 2021. 11. 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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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국민의힘이 선거대책위원회에 김종인·김한길·김병준 등 '3김(金)'을 영입한 것에 대해 "야당은 이미 한 번 은퇴하신 어르신 세 분이 모였다"고 평가절하했다.

특히 송 대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새시대준비위원장으로 영입한 것에 대해 '은퇴한 어르신'이라고 깎아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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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22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당 4050 특별위원회 제3기 및 대전환 선대위 4050본부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국민의힘이 선거대책위원회에 김종인·김한길·김병준 등 '3김(金)'을 영입한 것에 대해 "야당은 이미 한 번 은퇴하신 어르신 세 분이 모였다"고 평가절하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당 '4050특위 제3기 및 대전환 선대위 4050본부 출범식'에서 "(민주당은) 새롭게 선대위를 재구성하고 젊고 새로운 세력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제 결단했다"며 "새로운 4050과 함께 새로운 미래세대로, 이재명 매타버스, 청년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특히 송 대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새시대준비위원장으로 영입한 것에 대해 '은퇴한 어르신'이라고 깎아내렸다.

송 대표는 "대선까지 107일 남았다. 107일이면 역사가 바뀐다"면서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의 역사를 앞으로 전진시켜 나가야지 거꾸로 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나도 1963년생이니 아직 50대이고, 이재명 후보도 50대로 저와 비슷하다"며 "이 마지막 5학년을 불태우기 위해 이번 선대위에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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