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불한당' 때 1+1으로 '킹메이커' 제안..부담스럽지만 궁금"

전형화 기자 2021. 11. 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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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가 변성현 감독의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 '킹메이커'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변성현 감독은 "'킹메이커'는 '불한당'을 찍기 전에 썼던 시나리오였다"며 "설경구는 사실 김운범 역을 부담스러워했다. 이선균이 한 서창대 역을 하면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제가 설경구가 갖고 있는 영화를 이끌고 가는 에너지가 필요해서 설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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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설경구 "'불한당' 때 1+1으로 '킹메이커' 제안..부담스럽지만 궁금"
배우 설경구가 변성현 감독의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 '킹메이커'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킹메이커' 제작발표회에서 이처럼 밝혔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영화.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어 극찬을 받았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과 주요 제작진이 다시 뭉친 작품이다. 설경구가 김운범 역을, 이선균이 서창대 역을 맡았다.

설경구는 "'불한당' 때 변성현 감독에게서 원 플러스 원으로 '불한당'과 '킹메이커' 시나리오를 받았다"며 "두 작품 다 하자는 건 아니고 '불한당' 하는 거 봐서 하자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불한당' 때 많은 사랑 받았기도 했고, 그래서 '킹메이커'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김운범이란 캐릭터가 워낙 부담스러워서 압박감이 컸다"고 덧붙였다.

설경구는 "'킹메이커'가 현재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현재에도 다 연관이 돼 있고, 지금도 통하는 말들이어서 굉장히 부담스러웠다"면서 "그래도 이런 이야기를 감독님의 스타일리시한 걸로 풀어내면 또 다른 멋과 또 다른 장르가 나올 것 같다는 생각에 부담스러우면서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스타일의 영화가 나올지 굉장히 궁금했다. 변성현 감독의 영화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변성현 감독은 "'킹메이커'는 '불한당'을 찍기 전에 썼던 시나리오였다"며 "설경구는 사실 김운범 역을 부담스러워했다. 이선균이 한 서창대 역을 하면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제가 설경구가 갖고 있는 영화를 이끌고 가는 에너지가 필요해서 설득했다"고 밝혔다.

'킹메이커'는 12월말 개봉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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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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