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대우 등 14명,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명단 공시

이상철 기자 2021. 11. 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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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대우 포함 14명이 올해 신설된 퓨처스리그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2022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14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다만 퓨처스리그 FA 자격 공시 당해 연도에 KBO리그 145일 이상 등록됐던 선수와 기존 FA 계약 선수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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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단 퓨처스리그 FA 최대 3명까지 영입
직전 시즌 연봉 100%, 보상금으로 지급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대우. 2021.9.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대우 포함 14명이 올해 신설된 퓨처스리그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2022년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14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퓨처스리그 FA 제도는 퓨처스리그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각 구단들에는 전력 보강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전유수(KT 위즈), 국해성, 이동원(이상 두산 베어스), 김성표, 김응민, 박정준, 이현동(이상 삼성 라이온즈), 이성우(LG 트윈스), 김경호(SSG 랜더스), 강동연, 정범모(이상 NC 다이노스), 김대우, 정태승(이상 롯데), 이해창(한화 이글스) 등이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가 됐다.

구단별로는 삼성이 4명으로 가장 많고 두산, NC, 롯데가 2명, KT, LG, SSG, 한화가 각 1명씩이다.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는 대상 선수가 없다.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3일 이내인 25일까지 KBO에 FA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승인 받은 선수는 27일부터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이번 퓨처스리그 FA 자격 선수 대상은 소속, 육성, 군보류, 육성군보류 선수로 KBO리그 등록일이 60일 이하(부상자 명단, 경조휴가 사용에 따른 등록 일수 제외)인 시즌이 통산 7시즌 이상인 선수가 해당된다.

다만 퓨처스리그 FA 자격 공시 당해 연도에 KBO리그 145일 이상 등록됐던 선수와 기존 FA 계약 선수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단은 타구단 소속 퓨처스리그 FA를 3명까지 계약할 수 있다. FA 획득 구단은 계약하는 선수의 직전 시즌 연봉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상금으로 선수의 원 소속구단에 지급해야 한다.

구단은 계약한 퓨처스리그 FA 선수를 반드시 소속선수로 등록해야 한다. 연봉은 직전 시즌 연봉의 100%를 초과할 수 없으며, 계약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퓨처스리그 FA를 신청한 선수가 다음 시즌 한국시리즈 종료일까지 미계약자로 남을 경우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이후 타구단과 계약 시 별도 보상금은 없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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