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 설경구 "'불한당' 때 1+1으로 받은 대본"
김지원 2021. 11. 22. 11:21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설경구가 영화 '킹메이커'에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22일 영화 '킹메이커'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변성현 감독과 배우 설경구, 이선균이 참석했다. 설경구는 소신과 열정을 가진 정치인 김운범 역을 맡았다. 이선균은 그와 함께 했던 선거 전략가 서창대로 분했다. 극 중 두 사람은 뜻을 이루는 방법에 차이가 있어 부딪히게 되면서 갈등을 겪게 된다.
설경구는 "'불한당' 때 '1+1'으로 '킹메이커' 대본도 받았었다"며 "'불한당' 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 작품도) 좋아서 하긴 했는데 김운범이라는 캐릭터가 부담스러웠다. 압박감이 느껴졌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배경이 현재는 아니지만 현재와도 연관돼 있고 지금도 통하는 말들이어서 이런 이야기를 감독님의 스타일리시한 걸로 풀어내면 또 다른 멋이 있을 거라고, 정치 드라마가 아닌 스타일리시한 또 다른 장르가 나올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부담스러웠지만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12월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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