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킹메이커', 운명 같았다"

김종은 기자 2021. 11. 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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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영화 '킹메이커'와의 운명 같은 만남을 회상했다.

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제작 씨앗필름)의 제작보고회가 22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변성현 감독, 배우 설경구, 이선균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말했다.

이어 이선균도 '킹메이커' 출연 비화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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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메이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이선균이 영화 '킹메이커'와의 운명 같은 만남을 회상했다.

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제작 씨앗필름)의 제작보고회가 22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변성현 감독, 배우 설경구, 이선균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말했다.

이날 설경구는 '킹메이커' 출연을 결정지은 이유에 대해 "솔직히 말하자면 '킹메이커' 대본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 때 원 플러스 원으로 받았던 것이었다. '불한당' 하는 거 봐서 좋으면 이것도 같이 하겠다고 했었는데, '불한당'이 많은 사랑을 받지 않았냐.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기도 해서 '킹메이커'도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운을 뗐다.

"하지만 제안받은 김운범이라는 캐릭터가 부담스러워 고민이 되기도 했다"는 설경구는 "현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현대와도 연관이 돼있는 이야기라 이걸 잘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럼에도 감독님의 손길이 더해지면 스타일리시한 장르가 탄생할 거란 생각에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끌렸고 출연까지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선균도 '킹메이커' 출연 비화를 들려줬다. 그는 "일단 '불한당'의 팬이었고 너무 재밌게 봤다. 또 감독님의 연출 스타일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출연 제안을 주셨을 때 정말 감사했다. 여기에 경구 선배님께서 같이 하자고 하셔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사실 이 제안을 받았을 때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를 찍고 있었는데, 제가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그때 영화관에서 '박하사탕'이 나오더라. 그걸 보고 이건 운명이구나 싶어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으로, 12월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설경구 | 이선균 | 킹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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