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중 국경봉쇄 해제로 볼 단계 아냐..계속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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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2일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봉쇄했던 북중 국경을 해제하는 움직임이 관측되는 것과 관련, 아직 해제됐다고 말할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중 국경 동향과 관련한 질문에 "필요한 기술적 점검 등을 포함해 (북중 간) 물자교역 재개를 위한 준비 동향이 지속적으로 관측돼 왔지만, 아직 '물자교역이 재개됐다' 또는 '북중 국경 봉쇄가 해제됐다'라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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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통일부는 22일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봉쇄했던 북중 국경을 해제하는 움직임이 관측되는 것과 관련, 아직 해제됐다고 말할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중 국경 동향과 관련한 질문에 "필요한 기술적 점검 등을 포함해 (북중 간) 물자교역 재개를 위한 준비 동향이 지속적으로 관측돼 왔지만, 아직 '물자교역이 재개됐다' 또는 '북중 국경 봉쇄가 해제됐다'라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국경 봉쇄를 완화한다면 남북 간 협력이나 국제사회 협력 등에도 보다 나은 여건이 조성된다"며 "관심을 갖고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들어 북한과 중국이 교역 재개를 위해 열차 운행과 철교 상태 등을 점검했다는 현지 소식통 인용 보도가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아직 북중 국경 봉쇄 해제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진 않고 있다.
한편 이 대변인은 남북 통신연락선 운영 관련 질문에 남북이 지난달 4일 이후 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매일 정기 통화를 정상적으로 해오고 있지만 "영상회담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대화 인프라 정비와 실질적인 분야별 대화로는 아직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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