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친환경 사업, 영국 그린애플 어워즈 3관왕

고현실 2021. 11. 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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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친환경 사업으로 '2020/2021 영국 그린애플 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에서 3관왕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현지시간 1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서초구는 자전거 수리센터 및 무료세척 서비스로 2021년 대상, 서초우산수리센터로 2020년 대상, 양재천 '천천 투어'로 2020년 은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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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자전거 수리센터 [서울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친환경 사업으로 '2020/2021 영국 그린애플 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에서 3관왕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현지시간 1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서초구는 자전거 수리센터 및 무료세척 서비스로 2021년 대상, 서초우산수리센터로 2020년 대상, 양재천 '천천 투어'로 2020년 은상을 각각 받았다.

'그린애플 어워즈'는 영국 비영리단체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zation)'이 주관하는 국제 환경상이다. 매년 전 세계에서 친환경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해왔으나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을 열지 않았다. 대신 올해 시상식을 지난해 시상식과 겸해 개최했다.

서초구는 2017년과 2018년에도 횡단보도 그늘막 '서리풀원두막'과 버스정류소 한파 대피소 '서리풀이글루'로 각각 은상을 받았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친환경적인 생활밀착 행정을 추진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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