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부 결속 움직임 강화, 5차 3대 혁명선구자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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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위원장 집권 10주년을 맞아 내부를 결속하고 자원 동원 요소들을 점검하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이어 "올해가 북한이 이야기해왔던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 해이기도 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집권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한 만큼 전반적으로 사회 여러 부분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내부를 결속하고, 내부 자원 동원과 관련된 여러 요소들을 점검하는 이런 동향들이 계속되고 있다고 본다"라며 "3대 혁명 선구자대회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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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차 3대 혁명선구자대회는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 영역에서 일대 변화를 일으킴으로써 모든 혁명 진지를 3대 혁명화하고 사회주의 건설의 전 전선에서 새 혁신과 변화를 앞당겨 오기 위한 역사적 이정표를 세운 의의 깊은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3대 혁명선구자대회는 사상, 기술, 문화 분야 모범을 보인 단위 또는 간부를 예우하고 모범 사례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1986년 처음 개최됐다. 1986년 11월, 1995년 11월, 2006년 2월, 2015년 11월 개최돼 통상 10년 간격이었으나 이번 행사는 2015년 이후 6년만에 개최돼 그 연유를 두고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5차 대회에서는 시·군·연합기업소 단위 3대 혁명 등 대중운동 확대가 강조됐다. 해당 내용은 18일 공개된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 서한에 담겼으며 관련 집중학습도 지난 20일 전개됐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이번 대회에 대해 내부 결속을 점검하는 동향으로 분석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대략 한 10년 정도 주기로 열려왔던 3대 혁명 선구자대회가 이번에는 조금 더 빠른 주기로 개최가 됐다"라며 "이 3대 혁명 선구자대회와 관련한 여러 보도를 통해서도 이런 인민적 대중운동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고, 3대 혁명운동의 중요성 같은 것들을 반복해서 강조를 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가 북한이 이야기해왔던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 해이기도 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집권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한 만큼 전반적으로 사회 여러 부분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내부를 결속하고, 내부 자원 동원과 관련된 여러 요소들을 점검하는 이런 동향들이 계속되고 있다고 본다"라며 "3대 혁명 선구자대회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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