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택도시금융 역할은'..국토부, 국제포럼 개최

박종홍 기자 2021. 11.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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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택도시금융'이라는 주제로 '제8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에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은 해당 포럼은 공유형 모기지 도입과 사회임대주택 공급 등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토론의 장을 조성해 주택금융정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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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글레이저 교수 기조연설..테이퍼링 영향도 논의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 포스터(국토교통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국토교통부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택도시금융'이라는 주제로 '제8회 국제주택도시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에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은 해당 포럼은 공유형 모기지 도입과 사회임대주택 공급 등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토론의 장을 조성해 주택금융정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책 '도시의 승리' 저자인 에드워드 글레이저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가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국내외 주요 전문가들이 '환경 변화에 따른 주거지원 방안'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택·도시 금융의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주거지원 방안과 관련해 벤 윈터 미국 주택도시개발부 부차관보와 청 쿤 힌 싱가포르 혁신도시 센터장이 각각 자국의 주거지원 정책이나 주택공급 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진유 경기대 교수가 한국의 임대주택정책의 중장기 발전과제를 제안하며, 김경환 서강대 교수를 좌장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포용적 주거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택·도시금융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조셉 우이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가 주택도시금융이나 도시기반시설 공급과 관련한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조만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포함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택도시금융의 변화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테이퍼링 계획이 한국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한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포럼에서 주택도시금융에 대한 각국의 다양한 경험과 전략을 교류하고 테이퍼링 개시에 따라 예상되는 주택시장 변동성과 대응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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