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재사진첩] '다함께' 학교 가는 길이 돌아왔다

김태형 2021. 11. 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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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수도권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전면등교를 시작했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급 학교에서 전 학년 대상 전면 등교수업이 실시되는 것은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시작된 뒤 거의 2년 만이다.

이달 1일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돌입했으나, 각급 학교 전면 등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뒤인 이날부터 시작됐다.

유 부총리와 조 교육감은 전면등교에 대비한 학교의 방역대책 현황과 학생 등교동선 등을 점검한 뒤 교문에서 학생들과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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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재사진첩]수도권 포함 초·중·고교 전면등교 실시
지난해 4월9일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을 한 뒤 1년 7개월 만인 22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유·초·중·고교가 전면등교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교문을 향해 힘차게 뛰어가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22일 수도권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전면등교를 시작했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급 학교에서 전 학년 대상 전면 등교수업이 실시되는 것은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시작된 뒤 거의 2년 만이다. 이달 1일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돌입했으나, 각급 학교 전면 등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뒤인 이날부터 시작됐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학교 방역지침도 개정된다. 확진 학생이 격리 해제되는 경우, 유전자증폭(PRC) 검사 없이 격리 해재만으로 등교할 수 있다. 가족을 비롯해 학생의 동거인이 확진될 경우에도 자가격리자로 분류되던 기존과 달리, 앞으로는 밀접접촉 당시 예방접종을 완료한 학생이라면 유전자증폭 검사 음성, 임상증상 없음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등교할 수 있다. 또 동거인이 자가격리자일 때도 예방접종을 완료한 학생은 등교할 수 있으며, 미접종자는 등교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가 음성이어야 등교할 수 있다. (▶관련기사: 달라지는 학교 방역지침 Q&A https://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1020119.html)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금양초를 찾아 학생들을 맞이했다. 유 부총리와 조 교육감은 전면등교에 대비한 학교의 방역대책 현황과 학생 등교동선 등을 점검한 뒤 교문에서 학생들과 인사했다. 쌀쌀해진 날씨에 도톰한 외투와 모자 등 따뜻한 옷차림으로 등교한 어린이들은 선생님들의 반가운 마중을 받으며 교실로 향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초중고 전면 등교가 시행된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금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초중고 전면 등교가 시행된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금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초중고 전면 등교가 시행된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금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유은혜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금양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인사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초중고 전면 등교가 시행된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금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줄지어 등교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학교가 전면등교를 시작한 22일 낮 서울 마포구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업을 마친 뒤 친구와 만화 캐릭터 카드 놀이를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학교가 전면등교를 시작한 22일 낮 서울 마포구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학교를 나서고 있다. 신소영 기자

김태형 신소영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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