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철 KBS 사장 후보 "신뢰받고 공익 최우선하는 방송 만들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가 신뢰받고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친근한 방송을 KBS의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자는 "신뢰는 KBS의 존립 근거"라며 "서로 다른 정보가 혼재하고 파편화된 허위조작정보가 넘쳐나 국민들이 혼란스러워할 때 KBS가 정보의 최종 확인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김의철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가 신뢰받고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친근한 방송을 KBS의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자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사장이 되면 추진할 세 가지 약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신뢰는 KBS의 존립 근거"라며 "서로 다른 정보가 혼재하고 파편화된 허위조작정보가 넘쳐나 국민들이 혼란스러워할 때 KBS가 정보의 최종 확인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방송 주관사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와 같은 재난의 근본적 예방을 위한 정보제공을 확대하겠다"며 "경영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민들의 문제 제기에 성실히 답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공익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다른 미디어와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것과 국민들에게 친구 같은 KBS가 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김 후보자는 "뉴스, 시사 교양은 물론 드라마 예능 등 모든 콘텐츠에서 'KBS다움'을 만들어 국민에게 인정받고, 상업 논리에 따라 다른 미디어들이 외면하는 영역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KBS가 권위적이고 오만하다는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겠다"며 "중장년층은 물론 미래세대에게도 매력적인 미디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사장으로서 투명한 경영과 소통으로 구성원들의 신뢰를 확보해 내부 혁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KBS는 국민들의 소중한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이라며 "우리 사회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양극화되고 있는 과정에서 KBS는 민주적 소통의 기관 매체이자 문화정체성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고 강조했다.
aeran@yna.co.kr
- ☞ 고속도로 쏟아진 돈벼락 쓸어담은 사람들…당국 사진 공개
- ☞ 마윈·판빙빙·펑솨이…'중국서는 찍히면 누구라도 사라진다'
- ☞ LP가스 켜고 차박하던 부부 숨진채 발견…"일산화탄소 중독"
- ☞ 전 아나운서 황보미 측, 불륜 의혹에 "유부남 사실 몰랐다"
- ☞ 신변보호 전 여친 살해범, 경찰 조사 중 혀 깨물어
- ☞ "회사까지 오길래 신고도 했는데"…신변보호 12일만에 참변
- ☞ "염불 소리 시끄럽다"…항의하는 주민 살해한 승려 검거
- ☞ 손목, 팔꿈치에도 터널이? 막힐 수도 있다고?
- ☞ 김포 군부대 수색정찰 중 지뢰폭발 추정 사고…간부 1명 다쳐
- ☞ 한국 드라마 '지옥' 나오자마자 세계 1위…'오징어게임' 2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과거 '급발진 주장' 택시운전자 블랙박스 공개…"가속페달만 밟아" | 연합뉴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차량 보험이력 보니…지난 6년간 6번 사고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특별한 인연 되기로" | 연합뉴스
- 손아카데미 경기영상 보니 욕설·고성…"답답해 거친 표현" 해명 | 연합뉴스
- 전셋집 방문 한달뒤 강도 돌변 30대, 경찰 출동에 '비극적 결말' | 연합뉴스
- [영상] 강바오가 부르자 푸바오 '성큼성큼'…일부선 '쑥덕쑥덕' 야유도 | 연합뉴스
- 허웅, 유튜브 방송 통해 해명…폭행·낙태 강요 등 부인 | 연합뉴스
- 안산 모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로 찌른 동급생 사망 | 연합뉴스
- 시청역 사고 조롱글 작성 남성 둘 입건…사자명예훼손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월급 올려줄게" 40살 어린 알바생 유사강간 후 회유한 편의점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