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탈 요소수 추진..고성능 탈질장치로 설비 개선

신정훈 2021. 11. 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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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요소수 대신 암모니아를 사용한 고성능 탈질장치 개발로 요소수 부족 사태 극복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최근 신인천빛드림본부에서 암모니아수를 사용하는 'FAST-SCR 융합 탈질장치'를 개발해 요소수 수급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남부발전과 이엠코가 공동개발한 'FAST-SCR 융합 탈질장치'는 암모니아수를 사용해 LNG 발전소 초기기동 때 발생하는 고농도 질소산화물과 황연 현상을 줄이는 장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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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하기 쉬운 암모니아수 사용..성능도 최대 20% 향상
남부발전 고성능 탈질장치 현장 점검 [남부발전 제공]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요소수 대신 암모니아를 사용한 고성능 탈질장치 개발로 요소수 부족 사태 극복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최근 신인천빛드림본부에서 암모니아수를 사용하는 'FAST-SCR 융합 탈질장치'를 개발해 요소수 수급 문제 해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남부발전과 이엠코가 공동개발한 'FAST-SCR 융합 탈질장치'는 암모니아수를 사용해 LNG 발전소 초기기동 때 발생하는 고농도 질소산화물과 황연 현상을 줄이는 장치를 말한다.

지난 11월 독일에서 개최된 국제 발명전시회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남부발전은 이 장치가 탈질성능도 기존 기술 대비 최대 20%까지 향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전소 탈질설비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여주는 설비로, 요소수 또는 암모니아수 약품을 사용한다.

남부발전의 경우 영월, 남제주 2개 빛드림본부에서 탈질설비 약품으로 요소수를 사용하고 있는데, 올해 안으로 암모니아수 사용 고성능 탈질설비로 개선하기로 했다.

요소 원료는 중국에 공급의존도가 높지만, 암모니아는 해외 특정 국가 의존도가 낮고 수급 불안 시 다른 국가 대체가 즉시 가능하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암모니아수를 활용하는 고성능 탈질장치 개발로 요소수 대란 극복과 질소산화물 저감, 운영비용 절감이라는 1석 3조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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