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4만6천개 일자리 약속..김 총리 "청년희망온 참여기업 중 최다"

김경진 2021. 11. 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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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앞으로 4만 6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약속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오늘(2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희망ON' 협약을 맺었습니다.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기업이 참여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인 '청년희망ON'은 이로써 총 6개 대기업으로부터 17만 9천 개의 일자리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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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앞으로 4만 6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약속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오늘(2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희망ON’ 협약을 맺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먼저 향후 3년간 3만 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래사업인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등 신사업 분야에서 신규인력을 대거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만 6천 개의 일자리는 인재 육성과 창업 지원을 통해 마련됩니다.

‘H-Experience’ 등 그룹사 인턴십(3천400명), 연구장학생, 특성화고등학교 MOU 등을 통한 산학협력(5천600명),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기술 직무교육(6천 명) 등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1만 5천 명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아울러 스타트업을 육성·투자하는 ‘제로원’ 프로그램과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H-온드림’ 프로그램으로 1천 명이 창업을 지원받습니다.

김 총리는 간담회에서 “참여해 주신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해 주신 현대차그룹에 각별히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기업이 참여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인 ‘청년희망ON’은 이로써 총 6개 대기업으로부터 17만 9천 개의 일자리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앞서 KT, 삼성, LG, SK, 포스코가 이 협약에 참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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