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4만 6천개 청년 일자리 약속..김 총리 "각별히 감사"

[사진 제공: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오늘 '청년희망ON' 협약을 맺고 현대차그룹이 앞으로 3년간 모두 4만 6천 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먼저 미래항공 모빌리티와 수소에너지·자율주행 등 중점 추진 중인 신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3년간 3만 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그룹사 인턴십과 연구장학생, 특성화고 산학협력 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1만 6천 개의 일자리 창출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찾은 김부겸 총리는 "지금까지 참여해 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해 준 현대차그룹에 각별히 감사하다" 며 "故 정주영 선대 회장의 '현대' 정신을 '사회공헌'과 '미래·나눔'으로 더 발전시키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청년희망ON'은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정부가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대차그룹을 포함해 지금까지 6개 대기업이 17만 9천 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배주환 기자 (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16359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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