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각 청주시의원 "시청 본관 존치 재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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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각 청주시의원은 22일 "시청 본관 존치 결론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제67회 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얼마 전 행정안전부가 사업비 과다와 면적의 기준 초과를 이유로 청사 신축을 재검토하라고 했는데 이처럼 사업비가 과다하게 된 것은 본관을 존치해 지하를 파려 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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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홍성각 청주시의원은 22일 "시청 본관 존치 결론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제67회 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얼마 전 행정안전부가 사업비 과다와 면적의 기준 초과를 이유로 청사 신축을 재검토하라고 했는데 이처럼 사업비가 과다하게 된 것은 본관을 존치해 지하를 파려 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어 "1965년 3층으로 건축돼 1983년 4층으로 증축된 본관은 '문화재'로 지정된 사실도 없고 1965년의 겉모습만 간직한 껍데기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더기인 본관 건물이 문화재로 보존돼야 한다는 발상이 누구한테서 나왔는지 한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청사 건립 특별위원회는 2018년 11월 회의를 열어 문화재청이 문화재 등록을 권고한 시청 본관 건물을 존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2025년 하반기까지 본관을 존치한 뒤 이 주변에 지상 7층·지하 2층 규모의 신청사를 지을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공사비와 부지 매입비 등을 합쳐 2천751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신청사를 짓는 동안 시는 임시 청사로 문화제조창과 제2청사를 사용할 예정이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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