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대응' 한국인 58% 긍정적..美·中 각각 47·46%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인 약 5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머지않아 끝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로벌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미국 핼리팩스국제보안포럼 의뢰로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28개국 성인 2만2000여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입소스는 "평균적으로 세계 시민들이 작년 대비 올해 들어 코로나19 위협을 덜 느끼고 있다"며 "이들은 더 많은 국경이 점진적으로 개방되길 바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한국인 약 5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머지않아 끝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로벌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미국 핼리팩스국제보안포럼 의뢰로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28개국 성인 2만2000여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전 세계 평균은 지난해보다 12%포인트(P) 증가한 45%로 집계됐다.
사우디아라비아(79%)와 인도(77%)에서는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이며 낙관론이 지배적이었다. 이어 말레이시아(69%), 중국(61%), 이탈리아·한국(52%)이 뒤를 이었다. 일본·캐나다(28%), 호주(29%), 미국(30%) 등은 상대적으로 비관론이 우세했다.
조사에 따르면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평가'에 대해 한국인의 58%는 긍정 평가했다. 다만 이는 전년 대비 3%P 하락한 수치다. 우리와 비슷한 평가를 받은 국가로는 프랑스(59%), 영국(58%) 등이 있다.
뉴질랜드·캐나다(73%), 독일(71%), 스웨덴(70%) 등은 고평가를 받은 한편 중국(46%)과 미국(47%)은 나란히 하위권을 차지했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국경 폐쇄 필요성은 지난해 대비 12%P 하락한 56%로 집계됐다. 말레이시아(85%), 인도(75%), 터키(70%)는 국경 폐쇄에 적극 동의한 한편 네덜란드(34%), 벨기에(40%), 이탈리아·폴란드(42%) 등은 그렇지 않았다. 한국은 48%였다.
입소스는 "평균적으로 세계 시민들이 작년 대비 올해 들어 코로나19 위협을 덜 느끼고 있다"며 "이들은 더 많은 국경이 점진적으로 개방되길 바라고 있다"고 분석했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김진 "김호중 죄에 걸맞은 벌을 주되 노래는 살려 달라" 탄원서
- 상의 훌렁 도쿄도지사 후보, "韓 보도 창피" 반응에도 뻔뻔…"왜 퍼뜨려"
- 정유라 "엄마, 사람 얼굴 못 알아봐 치매 의심…살려달라" 병원비 후원 호소
- 처형 살해 암매장 후 "아내가 시켰다" 농구 천재의 거짓말
- 미나,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과 침대 위에서 꽃 뿌리고…사랑 가득 부부 [N샷]
- 현아, 망사 스타킹 신고 파격 자세…♥용준형이 반한 섹시미 [N샷]
- 한소희, 긴 헤어스타일 싹둑…강렬 스모키 메이크업 '시크' [N샷]
- 이유영, 비연예인과 결혼·2세 임신 "5월 혼인신고…출산 앞둬" [공식]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집사람 뭐해?" 질문에 얼음…'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