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쌍용건설 노조, 민노총 탈퇴.."정책 방향 두고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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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과 쌍용건설 노동조합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건설기업노조에서 탈퇴했습니다.
민노총 건설산업연맹에 함께 속했던 건설노조 및 플랜트노조와 정책 방향성을 두고 의견차가 발생하는 등 내부 노노 갈등이 원인이 됐습니다. 2030세대 노조원을 중심으로 민노총 방향성에 동의할 수 없다는 분위기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과 GS건설 노조는 지난 10월 8일과 20일 각각 건설기업노조를 탈퇴했습니다. 두 건설사는 2012년 6월 건설기업노조 창립부터 함께 해오다 9년 만에 갈라졌습니다.
탈퇴 배경으로는 민노총 건설산업연맹 산하에 함께 있는 건설노조와 플랜트노조와의 갈등 때문입니다.
정부 및 국회의 건설 관련 정책, 법안을 두고 건설사 사무직 근로자 중심인 건설기업노조 소속 GS건설·쌍용건설과 건설현장 근로자 중심인 건설노조, 플랜트노조 간 이견 차가 있었습니다.
특히 양 노조는 2030세대 젊은 노조원을 중심으로 목소리가 불거지면서 탈퇴 추진이 탄력을 붙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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