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김광일쇼 LIVE] '국민과의 대화' 엇갈린 평가.. "진정성에 울컥" "팬미팅이냐"

전현석 기자 2021. 11. 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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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유튜브 '김광일쇼'

월~금 오전 11시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김광일쇼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뉴스부터 전해 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11월19일 이후 2년 만에 생방송에서 국민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대통령은 국민의 고단했던 시간을 위로했고 국민은 정부의 노력을 격려했다”며 “국민과 정부가 합심해 코로나를 이겨내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한발 나아갔기에 가능했던 소중한 자리였다”고 논평했습니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임기 내내 국민들에게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고통을 선사한 것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바란 최소한의 기대조차 무너졌다”며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고통을 철저히 외면하고 자신만의 환상에 빠진 ‘돈키호테 대통령’으로 기억될 수밖에 없게 됐다”고 했습니다. 정의당은 “임기 말 마지막 국민과의 대화였음에도 국정운영 5년 동안 심화됐던 불평등과 불공정 문제에 대해 진솔한 사과나 책임 있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라며 “오늘 문 대통령은 말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속 시원한 대책을 내놨어야 한다. 유감스럽다”고 평가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김종인·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합류를 공식화했습니다. 윤 후보는 21일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은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과 이준석 당 대표가 맡기로 했고, 김한길 전 대표는 새시대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정권교체에 함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종인·김병준·김한길, 이 세 분은 한때 민주당 진영에 몸담았었는데요, 윤 후보는 ‘3김 트로이카’를 앞세워 중도 쪽으로 외연 확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에 대해 홍준표 의원은 ‘잡탕밥’이라고 평가절하했는데요, 김광일쇼에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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