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청년들로부터 '걱정인형' 한가득 받은 이재명..'사과' 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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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2일 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모두 발언에서 청년 세대를 향해 세 차례에 걸쳐 사과했다.
이 후보는 이날 회의 모두 발언에서만 청년 세대를 향해 세 번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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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책임회피도..민주당이 즉시 처리 가능한 건 신속히 피드백"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2일 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모두 발언에서 청년 세대를 향해 세 차례에 걸쳐 사과했다. 당 중심의 선대위에서 '전국민 선대위'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후 진행된 첫번째 아침회의다. 첫 회의에는 지도부가 아닌 청년들이 동석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 본청 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전국민 선대위, 청년과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 대전환'에서 청년들에게 "새로운 출발은 성찰과 철저한 반성에서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청년들과 만나는 만큼 당 점퍼 대신 회색 상의 등을 입었다.
이 후보는 이날 회의 모두 발언에서만 청년 세대를 향해 세 번 사과했다. 이 후보는 "기성세대는 고도 성장사회에서 많은 기회를 누리고 살았고 상당정도 성취해서 기득권적 위치 차지했다"며 "우리 청년들은 기성세대 책임으로 저성장 사회에서 작은 기회 때문에 격렬한 경쟁해야 하고 이기지 못하면 실패하고 좌절과 절망, 나락으로 떨어져야 하는 상황으로 만든 데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역사상 가장 취약한 계층을 만든 데 대해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리고 무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은 이제 미래의 주역이 아니라 현재의 주역이 돼야 하고, 실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이를 넘어서서 대한민국을 위해 청년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청년의 좌절을 해결해야 한다. 저와 민주당은 따끔한 회초리를 맞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다시한번 이런 상황에 대해 사과드리고 깊은 반성과 성찰만큼 더 높은 책임감으로 실현 가능한 대안을 만들고 성과를 통해서 희망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ewskij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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