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내일 경선후보들 만난다..홍준표·유승민·황교안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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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는 23일 경선 경쟁자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경선 후보들에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안상수 전 시장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경선 후보들의 건의도 받고, 선대위에서 역할도 기대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이 여전히 윤 후보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를 밝히지 않고 있어 여전히 '반쪽짜리 원팀'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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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3일 여의도 한식당에서 경선 후보 7명과 오찬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는 23일 경선 경쟁자들과 만난다. 다만 이 자리에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황교안 전 대표 등은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한 결과 윤 후보는 23일 여의도 모처의 한식당에서 박진 의원,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가나다 순) 등 대권에 도전했던 경선 후보 7명과 오찬 회동을 한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경선 후보들에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안상수 전 시장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경선 후보들의 건의도 받고, 선대위에서 역할도 기대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7명은 지난 18일 윤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장기표 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오찬 회동에서 그는 "정권 교체를 위한 원팀 정신을 발휘하자"고 제안했고 다른 후보들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이 여전히 윤 후보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를 밝히지 않고 있어 여전히 '반쪽짜리 원팀'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장기표 원장은 지난 18일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과 유 전 의원에게) 연락을 했는데 전화가 안 된다. 아마 저 같은 사람보다 실망감이 상당히 클 것이다"며 "아마 시간이 조금 걸리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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