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0% 이재명 39.5%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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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0.5%포인트(p)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2일) 나왔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물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윤 후보는 40.0%, 이 후보는 39.5%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대비 이 후보는 7.1%p 상승했고, 윤 후보는 5.6%p 하락하면서 두 자릿수의 격차가 소수점 단위로 좁혀졌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윤 후보는 20대 31.3%(지난주 대비 4.2%p↑), 30대 39.3%(지난주 대비 6.1%p↓)로 이 후보(20대 23.2%·30대 36.5%)보다 2030세대에서 높은 지지율을 받았습니다.
반면 이 후보는 주요 지지층인 40대에서 지난주 대비 17.3%p 오른 62.2%를 나타내 지지세가 결집하는 양상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윤 후보는 대구·경북(56.3%, 지난주 대비 2.2%p↑)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습니다. 특히 대전·세종·충청(29.7%, 지난주 대비 16.1%p↓) , 서울(42.6%, 지난주 대비 9.9%p↓)에선 하락 폭이 컸습니다.
이 후보는 대전·세종·충청에서 44.1%(지난주 대비 15.3%p↑), 부산·울산·경남 33.2%(지난주 대비 7.5%p↑) 기록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7.9%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이현수 기자 s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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