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울렛, 재고 직매입 할인점 '오프웍스' 3호점 송도에 연다

100여개 브랜드 이월 상품 40~80% 할인

오프웍스 가든파이브점 2호점 전경(현대백화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오프웍스 3호점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프웍스는 유명 브랜드 재고 상품을 직접 매입해 할인율을 높인 매장을 말한다. 할인율은 최초 판매가 대비 40~70%이다. 일반 아울렛 제품 할인율은 30~50% 수준이다. 현대백화점은 아울렛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서 2019년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과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 오프웍스를 오픈했다.

이번 오프웍스 3호점은 총 345㎡(약 105평) 규모다. 총 100여개 패션·잡화·리빙 브랜드 이월 상품과 신상품을 선보인다. 이월 상품은 최초 판매가 대비 40~80%, 신상품은 15~25% 할인 판매한다.

특히 기존 2개 매장보다 해외패션 브랜드 물량을 두 배 이상 늘렸다. 프랑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메종 키츠네를 포함해 에르노·막스마라·겐조까지 총 30여개 브랜드를 준비했다.

최근 홈스타일링 수요가 높아진 점을 고려해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스마트 조명 브랜드 필립스 휴와 국내 디자인 조명 브랜드 라이마스 뿐만 아니라 명화 액자 전문 브랜드 뮤라섹도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프리미아타·띠어리·세인트제임스 등 10여 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기존 판매 가격에서 추가 10~30%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오프웍스는 매장 전체 구매 고객 가운데 신규고객 비중이 30~40%를 차지할 정도로 아울렛 점포에서 고객들을 끌어모으는 핵심 점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에 운영중인 8개 아울렛을 중심으로 점차 매장 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