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앞에 '위대한' 수식..3대혁명 선구자대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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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8일 평양에서 개막한 제5차 3대혁명 선구자대회를 마치면서 '위대한 김정은 시대'를 빛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위대한이라는 수식어는 북한이 주로 김일성과 김정일 앞에 사용하던 표현입니다.
이어 앞서 김정은 총비서가 대회에 보낸 서한을 언급한 뒤 대회는 "위대한 김정은 시대를 3대혁명의 최전성기,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기로 빛내이자는 것을 전국의 3대혁명 기수들과 3대혁명 소조원들, 근로자들에게 열렬히 호소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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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8일 평양에서 개막한 제5차 3대혁명 선구자대회를 마치면서 '위대한 김정은 시대'를 빛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위대한이라는 수식어는 북한이 주로 김일성과 김정일 앞에 사용하던 표현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대회 폐막 소식을 전하면서 "대회에서는 전국의 3대혁명 기수들과 3대혁명 소조원들, 근로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지지찬동 속에 채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서 김정은 총비서가 대회에 보낸 서한을 언급한 뒤 대회는 "위대한 김정은 시대를 3대혁명의 최전성기,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기로 빛내이자는 것을 전국의 3대혁명 기수들과 3대혁명 소조원들, 근로자들에게 열렬히 호소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회에서 채택된 호소문에는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쳐 3대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 발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자"고 촉구했습니다.
북한 매체는 주로 김정은 총비서 앞에 '경애하는'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왔습니다.
김일성, 김정일에게 자주 사용되어 온 '위대한'이라는 표현이 쓰인 것은 집권 10년차를 맞아 정치적 위상을 강조하기 위한 맥락으로 보입니다.
통일부는 최근 북한이 김일성·김정일에 사용했던 '수령' 호칭을 김 총비서에게 붙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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