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제주 일부 관광개발사업장 투자 증가

강정만 2021. 11. 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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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내 관광개발사업장의 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개발사업장과 투자진흥지구 61곳에 대한 투자실적과 고용현황, 6월말까지의 지역업체 참여실적을 점검,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관광개발 투자는 1251억원, 지역업체 공사참여는 137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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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부분 투자 어려움…도 "대대적 점검 후 대책추진"

제주관광개발사업장 투자실적 비교표.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내 관광개발사업장의 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관광개발사업장과 투자진흥지구 61곳에 대한 투자실적과 고용현황, 6월말까지의 지역업체 참여실적을 점검,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관광개발 투자는 1251억원, 지역업체 공사참여는 137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고용은 7명이 감소했다.

투자실적이 증가한 사업장은 ▲삼매봉밸리유원지 ▲에코랜드 ▲핀크스비오토피아 ▲프로젝트 CEO ▲엠버리조즈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 ▲묘산봉 ▲한라힐링파크 등 8개 사업장이었다.

도는 이 8개 사업장의 투자가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사업장들이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사업장은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도는 이들 사업장의 사업추진을 놓고 대대적인 점검을 벌인 후 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김승배 도 관광국장은 "이번 점검결과 개발사업장의 지정기준은 충족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일부 고용이 저조한 사업장과 일부 시설을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관광개발사업장 완료 및 일부운영, 공사중인 사업장 실적표.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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