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솨이, IOC 위원장과 영상통화 "안전하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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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설이 제기된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가 국제올림픽위원회를 통해 직접 자신의 안전을 확인했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현지시간 21일 펑솨이와 영상 통화를 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IOC는 또 영상 통화 마지막에 바흐 위원장이 내년 1월 베이징에 도착한 뒤 펑솨이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기로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번 영상통화는 펑솨이의 신변 안전에 대한 국제사회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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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설이 제기된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가 국제올림픽위원회를 통해 직접 자신의 안전을 확인했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현지시간 21일 펑솨이와 영상 통화를 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펑솨이는 현재 베이징 집에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고 자신의 사생활을 존중받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금은 친구 및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길 원한다면서도 자신이 사랑하는 스포츠인 테니스는 계속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IOC는 전했습니다.
IOC는 또 영상 통화 마지막에 바흐 위원장이 내년 1월 베이징에 도착한 뒤 펑솨이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기로 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번 영상통화는 펑솨이의 신변 안전에 대한 국제사회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2014년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복식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펑솨이는 이달 2일 웨이보 계정에 2018년 은퇴한 장가오리 전 중국 부총리가 자신을 성폭행했으며 이후에도 다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강요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은 20여 분 만에 삭제됐고 이후 펑솨이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사실상 중국 정부에 감금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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