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韓-벨기에 참전용사 후손 비전캠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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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22일(현지시간)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벨기에 현지에서 '한국-벨기에 참전용사 후손 비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이번 비전캠프를 통해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벨기에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엔참전용사 후손들이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 6·25전쟁이 잊힌 전쟁이 아니라 역사에 영원히 기억되는 전쟁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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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 인연 계승·평화 미래 위해 계획
참전부대·왕립군사박물관 등 방문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가보훈처는 22일(현지시간)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벨기에 현지에서 ‘한국-벨기에 참전용사 후손 비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비전캠프는 6·25 참전으로 맺어진 인연을 후손인 미래세대로 계승하고, 이를 통해 평화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계획됐다. 올해는 특히 벨기에 6·25전쟁 참전 70주년과 한국-벨기에 수교 120주년을 맞아 비전캠프 대상국으로 벨기에를 선정했다고 보훈처는 전했다. 1회(2018년)에는 네덜란드, 2회(2019년) 태국, 3회(2020년) 뉴질랜드가 대상국이었다.
아울러 보훈처는 벨기에의 6·25 전쟁 참전부대인 제3공수대대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이번 비전캠프를 통해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벨기에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엔참전용사 후손들이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만들어 6·25전쟁이 잊힌 전쟁이 아니라 역사에 영원히 기억되는 전쟁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벨기에는 한국전쟁 당시 3498명을 1951년1월31일부터 54년 7월16일까지 파병했는데, 이 중 99명이 전사하고 336명이 다쳤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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