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로 치매 예방..서울 강남구 '웰에이징 센터' 연다

황윤정 2021. 11. 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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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는 다음 달 '웰에이징(well-aging)센터'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강남구는 "어르신들이 노년을 건강하고 긍정적인 자기 변화 시간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웰에이징 센터를 연다"고 말했다.

웰에이징 센터는 강남구가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와 같은 건물에 있다.

강남구는 치매안심센터의 역량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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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화면(게티이미지)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서울시 강남구는 다음 달 '웰에이징(well-aging)센터'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노인들의 신체 기능 평가, 개인 맞춤형 신체 활동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치매와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요리 교실, 운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강남구는 "어르신들이 노년을 건강하고 긍정적인 자기 변화 시간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웰에이징 센터를 연다"고 말했다. 웰에이징 센터는 강남구가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와 같은 건물에 있다.

강남구는 치매안심센터의 역량도 강화한다. 지난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치매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스마트폰 앱 기반 인지건강 프로그램의 치매 예방 효과성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치매 저널'에 발표될 예정이다.

강남구는 "관내 노인 387명을 대상으로 1년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 5회, 하루 평균 30분 인지훈련 과제를 수행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인지기능이 현저히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양오승 강남구보건소장은 "강남구는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와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yunzh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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