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확대 후 학폭 검거 예년 수준 회복..경찰, 예방활동 강화

이승환 기자 2021. 11. 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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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2일 수도권 학교의 전면 등교에 따라 학교 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모든 학생의 매일 등교에 따라 경찰은 비대면에서 대면 중심으로 학교전담경찰관(SPO) 활동을 전면 전환한다.

'음지의 일꾼'으로 불리는 학교전담경찰관은 전국 초중고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서울에만 137명이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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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모든 학교 매일 등교..학교전담경찰관, 대면 활동 전환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기사와 사진은 관계 없습니다. 2021.11.1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경찰이 22일 수도권 학교의 전면 등교에 따라 학교 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내 각급 학교의 학생들은 이날부터 매일 등교한다.

기존에는 일부 소규모 학교 학생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등만 매일 학교에 갔다.

모든 학생의 매일 등교에 따라 경찰은 비대면에서 대면 중심으로 학교전담경찰관(SPO) 활동을 전면 전환한다.

'음지의 일꾼'으로 불리는 학교전담경찰관은 전국 초중고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서울에만 137명이 배치돼 있다.

각 지역 경찰서와 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조기 감지 체계를 구축해 학교전담경찰관의 첩보 수집과 신종 학교폭력 예방에 나선다.

또 학교폭력 신고 접수시 처리 과정을 재점검하고 학교 측과의 정보 공유도 활성화한다.

아울러 경찰은 청소년 도박중독 방지를 위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의 협업을 강화한다.

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8일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학생안전특별기간에는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도 하며 비행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경찰은 "비행 다발지역 분석 후 청소년비행대책협의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 비행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등교수업 확대 이후 학교폭력 검거인원·117(학교폭력신고센터) 신고 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학교폭력 검거 인원은 Δ2019년 1만1254명 Δ2020년 9231명 Δ2021년 1~10월 9601명, 117 신고는 Δ2019년 5만213건 Δ2020년 4만1615건 Δ2021년 1~10월 4만9990건으로 나타났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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