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1.2%, 민주당 30.3%..文대통령 지지율 39.5%[리얼미터]

이경탁 기자 2021. 11. 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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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10%포인트 넘는 격차가 유지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7명을 조사해 이날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1.3%포인트 하락한 41.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11월 첫째 주에는 20.1%포인트, 지난 주에는 14%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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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文대통령, 지지율 동반 상승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10%포인트 넘는 격차가 유지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격차는 전주보다 줄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지난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7명을 조사해 이날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1.3%포인트 하락한 41.2%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8%포인트 상승한 30.3%를 기록하며 4주 만에 지지율 30% 선을 회복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10.9%포인트로 격차가 2주 연속 줄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11월 첫째 주에는 20.1%포인트, 지난 주에는 14%포인트였다.

국민의힘은 호남권(4.3%포인트), 70대 이상(2.5%포인트)에서 지지율이 올랐지만 충청권(7.0%포인트), 대구·경북(4.9%포인트), 서울(3.1%포인트), 20대(3.3%포인트), 중도층(1.6%포인트) 등에서 하락했다. 민주당은 인천·경기(4.2%포인트)와 서울(3.7%포인트), 20대(3.7%포인트)·50대(3.5%포인트), 중도층(2.4%포인트)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국민의당은 7.6%로 전주보다 0.9%p 하락했다. 열린민주당은 5.8%, 정의당이 3.2%로 뒤를 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과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이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의원들과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2%포인트 오른 39.5%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11월 1주차 34.2% 이후 지난주 37.3%, 이번 주 39.5%로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8%포인트 떨어진 57.1%로, 긍정과 부정 평가의 차이는 지난주 21.6%포인트에서 17.6%포인트로 줄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그래픽=손민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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